자격증 취득 전에도 재택으로 활동 중인 워킹맘 프리랜서
임OO 회원님2024.08.12조회수 841
먼저 자격증이 없는데 어떻게 작업을 할 수 있었는지 궁금해 하실 것 같은데요.
웍스파이에 가입을 하시면 공고문을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VOD와 회의록은 소리바로 속기사가 돼서 자격을 얻어야 업무가 가능하지만
그 외 채용 소식을 보시면 자격증 없이 3급 수준 정도라도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서 작업을 할 수 있는 경우들이 있었어요.
항상 웍스파이에 들어가서 확인하는 게 어려울 수도 있는데 인스타그램에서
한국AI속기사협회 팔로우하시면 빠르게 소식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라이브 콘텐츠 온라인 연수가 거의 매달 진행되고 있는데, 저는 라이브 콘텐츠 연수 듣고 정말 많이 도움받았거든요.
사실 속기 시험이 띄어쓰기를 무시하고 정확도만 체크를 하다 보니 그렇게 연습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저도 물론 그랬고요.
그래서 전사 작업을 진행할 때도 일단 무시하고 다 작성한 다음에 다시 검수를 하면서 맞춤법 검사기 돌리고 그랬던 것 같은데요.
그러면 정말 작업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그러던 중 라이브 콘텐츠 연수를 받으면서 띄어쓰기를 정확하게 하게 됐던 것 같습니다.
작업 시간도 눈에 띄게 줄었고 스스로도 자신감도 붙더라고요. 나중에 실무에 가면 띄어쓰기 때문에 고생 많이 하신다고 들었거든요.
당장 바꾸기는 어려우실 수는 있지만 하반기 시험 보시고 나서 기회가 된다면 라이브 콘텐츠 연수 지원 추천해 드립니다.
입문 테스트는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비록 라이브 콘텐츠를 하지는 못 했지만 연수 자체로 도움을 많이 받았고 다른 분야 업무로 연결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반기 시험 보시고 결과 나올 때까지 약 한 달 시간도 있으니 그럴 때 여러 가지 도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재택 프리랜서로 요즘 일을 하면서 느끼는 건 AI가 발달이 되면서 속기의 방향도 조금 바뀌게 되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듣고 손으로 다 작성해야 했다면 요즘에는 AI를 통해서 1차적으로 발화가 나옵니다.
모든 작업이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소리바로 작업은 그렇습니다.
물론 아주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맞춤법, 띄어쓰기 공부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작업을 하다 보면 공부가 되는 부분이 많이 있지만 지금도 작업할 때는
맞춤법 검사기와 우리말샘은 기본으로 열어두고 시작합니다.
정말 반복적으로 나와도 왜 이렇게 헷갈리는 부분이 계속 있는 건지 저도 알 수가 없네요ㅎㅎ
토요일인 오늘도 저는 일어나자마자 작업을 시작했고 작업을 하다가 잠깐 시간을 내 후기를 남기네요.
프리랜서로 일을 하면서부터 특별한 일정이 없는 주말은 작업을 많이 할 수 있는 날이기도 해서
토요일, 일요일에 작업을 더 많이 신청하기도 합니다.
아이는 아빠가 온전히 케어해 주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지만요.
새삼 남편한테 고맙기도 하네요ㅎㅎ 이게 또 프리랜서의 매력이기도 하잖아요.
날씨가 너무 덥고 또 장마까지 와서 불쾌지수도 높은데요.
우리 모두 시원한 실내에서 속기 열심히 하는 8월이 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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