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Review

라이브콘텐츠 한 달차! 초보 라콘 속기사의 생존일기🐤

김OO 회원님2025.08.07조회수 45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라이브콘텐츠 작업 일기를 가져왔어요 바쁘다 바빠💦

라이브 하는 날이면 몸이 바들바들 떨려서 긴장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 훌쩍 지나갔네요

아, 물론 아직도 라이브 하는 시간만 되면 덜덜 떱니다 ㅎㅎ

그래도 잘하시는 분들과 같이 작업하다 보면 제가 실수해도 커버해 주시니까 긴장이 풀려서 오히려 더 잘 쳐지더라구요 ㅎㅎ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한 달쯤 하면서 느낀 점이 있는데 라이브 하시는 분들은 단타가 강하신 거 같아요

프로그램마다 다르긴 하지만 예능이나 시사/교양 프로그램은 게스트들 나오면

중간중간 끼어드는 말이 꽤 많아서 작업 초반에는 진짜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지금도 아직은 약간 버벅여서 같이 하시는 분들한테 업혀 가는 느낌이라 시간을 쪼개서 계속 연습 중입니다!

가끔 제가 너무 못 친 것 같으면 광고시간에 사죄드려요..ㅋㅋㅋ

다행히 다들 괜찮다고 웃으면서 얘기해 주셔서 그럴수록 더 정신 바짝 차리고 치고 있어요

(혹시 저의 사죄를 받으신 분들이 여기 계실까요..?다음에 만나면 그때는 더 잘해 볼게요🤣)


그리고 저는 처음 하는 프로그램이면 방송 시작 전이나 중간 광고 나올 때 같이하는 분한테 물어보면서 진행하고 있어요!

같이 연수 들었던 분들 만나면 내적 친밀감이 엄청나서 완전 반갑구요ㅎ


그리고 라콘 하면 다들 넵넵 요정 되는 게 제법 재밌어요ㅋㅋㅋ


저게 무슨 말이냐면 글자를 치는 순간 바로 송출되는 게 아니라 어절 단위로 송출할 수 있어서

띄어쓰기 안 하고 타이핑 하면 상대방이랑 채팅처럼 소통이 가능하거든요


그래서 대기할 때 서로 인사도 하고, 끝날 때 고생하셨다구 인사하고 나가는데

저도 그렇고 여태 같이 하신 분들도 그렇고 모두들 대답할 때는 넵넵 하셔서 저 사진이 생각났어요ㅋㅋㅋ


역시 사회생활에는 넵이 짱.. 👍🏻


끝으로 처음에는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냅다 치기만 했었는데 이제는 상대방 창도 볼 줄 아는 아주 조금의 여유가 생긴 것 같아요

덜덜 떨면서라도 꾸준히 하면 늘긴 하더라구요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저와 함께 작업했던 분들이 계시다면 다음에 만났을 때 더 능숙한 모습으로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달에는 더 성장한 모습으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