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기사 실무 꿀팁! 상용구 활용 방법
안녕하세요! 명절 연휴 맛있는 거 많이 드시면서
잘 보내셨나요?
오랜만에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행복하게 새해를 맞이하셨길 바라며
올 한 해 여러분 모두에게 행운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당장 다음 달에 있을 한글속기 시험에서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함께하기를!!! 💪💪💪
오늘은 제가 학폭위에 다니면서 저장해 둔
기본 상용구들을 한번 공유해볼까 해요
위에서부터 설명드리자면,
1번 상용구는 의결 과정에서 위원들의 의견이 갈려
거수하는 상황이 있을 때 사용하구요
2번 상용구는 말없이 고개만 끄덕이는 경우에
사용하는데 특히 어린 학생들일수록 고개만 끄덕이는
경우가 많아서 속기할 때 학생을 계속 보면서 해야 해요
3번 상용구는 위원 모두에게 묻는 질문에서
특정 또는 모두가 "네"하고 답했을 때 사용하는데요
예를 들어 위원장이 더 질의할 내용 없냐고 물었을 때
"네"하고 대답하는 위원이 있으면 사용할 수 있어요
4번 상용구는 어떠한 질문에 대해 여러 가지 이유로
학생이 답을 하지 않을 때가 있는데 그때 사용해요
대답을 안 한다고 매번 사용하는 건 아니고
문맥상 필요할 때 사용하는 편이에요
5번, 6번, 8번 상용구는 회의 중에 자주 나오는
단어들이라 상용구로 등록해 둔 거예요
7번 ○○은 실명을 언급하지 않고 "김땡땡" 이런 식으로
발언할 때 사용하는데 기호라서 매번 찾아서
사용하는 것보다 상용구에 등록해 두고 쓰는 게
편해서 등록해 놨어요
9번은 자주 나오는 단어는 아니지만
등록해 둔 이유가 있는데요
스쿼트 자세 아시죠?
가끔 동작을 설명할 때 이 단어가 사용되는데
찾아보니 규범 표기는 '스쿼트'가 아니라
'스쾃'이더라구요
그런데 '스쾃' 한번 속기 키보드로 쳐보실래요?
맞아요 ㅎㅎ 속기모드로는 '쾃'을 쓸 수 없어요 ㅎㅎ
그래서 상용구로 등록해 놨답니다
요것들도 위 내용과 비슷한 맥락으로 위원들의 대답,
발언자 행동 묘사, 자주 쓰는 단어
이런 것들을 등록해 둔 것들이에요
저는 한글 파일 상용구는 단축키가 불편해서
사용하지 않고 키보드 내 문자인식 프로그램으로
상용구를 사용해요
지정해 둔 입력어를 쓰고 왼손 새끼손가락 쪼꼼 움직여서
'AI모드' 키만 누르면 출력어가 나오니까
저는 요 프로그램이 사용하기 편하더라구요
출력어2까지 있는 상용구는 입력어 입력 후
'AI모드' 키를 한 번 눌렀을 때 출력어1 출력,
한 번 더 눌렀을 때 출력어2가 출력되는 방식이라
비슷한 내용들은 입력어를 따로 쓰지 않고
출력어2까지 등록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여기까지 제가 학폭위에 다니면서 사용하는
상용구를 공유해드렸는데요
별거 아닐 수 있지만
나름 제 업무 노하우 공유였답니다 ㅎㅎ
오늘 내일만 견디면 또 주말이네요!
일주일만 버티면 또 연휴구요!!!
삼식이들 육아인생인 저에게는 불행(?)이지만
여러분에겐 행복한 일이니까
2월 마무리도 즐겁게 잘하시길 바랄게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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