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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기사 실무 꿀팁! 상용구 활용 방법

허OO 회원님2026.02.23조회수 43

안녕하세요! 명절 연휴 맛있는 거 많이 드시면서

잘 보내셨나요?

오랜만에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행복하게 새해를 맞이하셨길 바라며

올 한 해 여러분 모두에게 행운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당장 다음 달에 있을 한글속기 시험에서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함께하기를!!! 💪💪💪

오늘은 제가 학폭위에 다니면서 저장해 둔

기본 상용구들을 한번 공유해볼까 해요



위에서부터 설명드리자면,

1번 상용구는 의결 과정에서 위원들의 의견이 갈려

거수하는 상황이 있을 때 사용하구요

2번 상용구는 말없이 고개만 끄덕이는 경우에

사용하는데 특히 어린 학생들일수록 고개만 끄덕이는

경우가 많아서 속기할 때 학생을 계속 보면서 해야 해요

3번 상용구는 위원 모두에게 묻는 질문에서

특정 또는 모두가 "네"하고 답했을 때 사용하는데요

예를 들어 위원장이 더 질의할 내용 없냐고 물었을 때

"네"하고 대답하는 위원이 있으면 사용할 수 있어요

4번 상용구는 어떠한 질문에 대해 여러 가지 이유로

학생이 답을 하지 않을 때가 있는데 그때 사용해요

대답을 안 한다고 매번 사용하는 건 아니고

문맥상 필요할 때 사용하는 편이에요

5번, 6번, 8번 상용구는 회의 중에 자주 나오는

단어들이라 상용구로 등록해 둔 거예요

7번 ○○은 실명을 언급하지 않고 "김땡땡" 이런 식으로

발언할 때 사용하는데 기호라서 매번 찾아서

사용하는 것보다 상용구에 등록해 두고 쓰는 게

편해서 등록해 놨어요

9번은 자주 나오는 단어는 아니지만

등록해 둔 이유가 있는데요

스쿼트 자세 아시죠?

가끔 동작을 설명할 때 이 단어가 사용되는데

찾아보니 규범 표기는 '스쿼트'가 아니라

'스쾃'이더라구요

그런데 '스쾃' 한번 속기 키보드로 쳐보실래요?

맞아요 ㅎㅎ 속기모드로는 '쾃'을 쓸 수 없어요 ㅎㅎ

그래서 상용구로 등록해 놨답니다




요것들도 위 내용과 비슷한 맥락으로 위원들의 대답,

발언자 행동 묘사, 자주 쓰는 단어

이런 것들을 등록해 둔 것들이에요

저는 한글 파일 상용구는 단축키가 불편해서

사용하지 않고 키보드 내 문자인식 프로그램으로

상용구를 사용해요

지정해 둔 입력어를 쓰고 왼손 새끼손가락 쪼꼼 움직여서

'AI모드' 키만 누르면 출력어가 나오니까

저는 요 프로그램이 사용하기 편하더라구요

출력어2까지 있는 상용구는 입력어 입력 후

'AI모드' 키를 한 번 눌렀을 때 출력어1 출력,

한 번 더 눌렀을 때 출력어2가 출력되는 방식이라

비슷한 내용들은 입력어를 따로 쓰지 않고

출력어2까지 등록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여기까지 제가 학폭위에 다니면서 사용하는

상용구를 공유해드렸는데요

별거 아닐 수 있지만

나름 제 업무 노하우 공유였답니다 ㅎㅎ

오늘 내일만 견디면 또 주말이네요!

일주일만 버티면 또 연휴구요!!!

삼식이들 육아인생인 저에게는 불행(?)이지만

여러분에겐 행복한 일이니까

2월 마무리도 즐겁게 잘하시길 바랄게요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