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Review

조사는 꼭 해바라기센터에서만 할까요?

김OO 회원님2026.03.16조회수 51

안녕하세요?

두 번째 기록을 쓰게 되었어요!

오늘은 오전에 조사가 있어서 다녀오고 집에서 글을 쓰고 있는데요.

오전 조사가 길지 않아서 어제 조사 건을 사후로 작업하고 점심 전에 퇴근하려고 했는데요.

열심히 작업을 하던 중 점심식사를 하러 가자는 말씀에 거절을 못 하고 점심을 먹고 조금 늦게 퇴근을 하게 되었어요.

충북해바라기센터는 청주의료원에 있는데요. 의료원 안에는 구내식당이 있어요.

직원만 이용할 수 있는데 저는 프리랜서임에도 조사가 많을 때는 상주에 가까운 수준으로 출퇴근을 하기에

감사하게도 양해해 주셔서 구내식당을 이용할 수 있게 해 주셨어요. (물론 식비는 냅니다!)


매번 구내식당에서 먹다 보면 조금 질리기도 해서 가끔은 밖에서 점심을 먹기도 하는데요.

몇 년 동안 일하면서 많은 식당을 다녔어요. 제가 사실 여기서 일하게 되면서 청주로 이사를 온 것이라

청주 맛집을 거의 몰랐는데 센터에서 일하면서 맛집을 정말 많이 알게 되었어요.

오늘도 새로운 맛집을 알게 되었는데 점심으로 칼국수를 먹게 되었어요. 가게 입구부터 맛집 포스가 느껴지더라고요.

대기 명단도 있고 누가 봐도 "여기는 맛집이구나"라는 느낌이 가득했어요.


음식이 나오자마자 찍은 거라 사진이 좀 뿌옇게 나왔어요.

사진만 보면 맛이 없어 보이지만 진짜 맛있었어요! (제가 사진을 잘 못 찍어요..)


아무튼 점심을 맛있게 먹고 다시 돌아와서 작성하던 속기록을 마무리하고 퇴근했어요.

점심을 든든하게 먹어서 배부르고 날씨도 좋아서 걸어서 집에 왔는데요. 어제는 흐렸는데 오늘은 맑고 걷기 딱 좋은 날씨더라고요.

그리고 내일은 조사 일정이 없어서 출근을 하지 않아요. 진술녹화실 장비를 교체하기 때문인데요.

제가 일하던 중에 교체하는 일은 없어서 처음이라 잘 모르지만 내일 녹화실 카메라와 마이크, 녹화용 PC를 교체한다고 해요.

거의 모든 부분을 교체하기에 짧은 시간 동안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내일 하루는 조사를 진행할 수 없다고 해요.

아마 글을 읽으시면서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이 계실 거 같아요.

"조사가 급하게 필요한 경우에는 어떻게 하지?"라고 궁금해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럴 때는 해바라기센터뿐 아니라 경찰서, 경찰청에도 진술녹화실이 있기에 그곳에서 조사를 진행하기도 해요.

그럴 경우 평소처럼 센터로 출근하고 녹화된 CD를 받아 사후로 속기록을 작성해요.

센터에서 조사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뿐 아니라 가끔 경찰서, 경찰청에서 진행된 조사를 사후로 작성하기도 해요.

또 충주에도 해바라기센터가 있어서 그곳에서 녹화된 CD를 받아 속기록을 작성하기도 하고요.

이런 경우도 있었어요. 조사가 급하게 필요한 상황인데 피해자가 두 명이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빠르게 조사하고 속기록도 완성되어야 해서 한 명은 해바라기센터에서, 다른 한 명은 경찰청에서 동시에 조사를 진행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장비 교체 이후 진술녹화실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또 속기록 작성에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글을 써보려고 해요.

요즘 날씨가 따뜻해졌지만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가 많은데요.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곧 한글속기 시험이 있는데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합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