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Review

Yoonderful한 수사속기사 일기 Episode 62) 나의 4월은 어디에...?

윤OO 회원님2026.04.30조회수 101

안녕하세요!

​

정말 이번달은 무사히 못 돌아올 뻔했던(?)

윤더풀 속기사입니다,,,,!

​

이번달은 정말로 날짜 개념이 없어진 달이었던 것 같아요.

센터 일정도, 다른 일들도 너무 많아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는 하루하루였기 때문인데요😅

​

항상 그렇듯 비슷한 내용이겠지만, 이번달은 우와...

단 이틀을 제외하고 전부 사건 일정이 빼곡하게 있었어요...!

​

더불어, 제가 이번달, 사정이 있어 서울에 2박 3일간 들르게 됐는데

이 기간 동안 서브속기사님이 고생을 정말 많이 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

긴급하게 하루나 이틀 전, 또는 당일에도 사건이 잡히기도 했고,

사후 속기 의뢰도 많이 들어오기도 했던...!

우당탕탕탕탕 x 100 4월을 쭉 정리해볼까요?

​

4월 첫 주는 조금 여유롭게(?) 돌아갔습니다.

별다른 일도 없었고, 제 음악 외주도 그렇게 많이 들어오지 않았던 상황이라

얼마 뒤 서울에 갈 생각과, 집에 있는 멍냥이 케어에 열중했었어요.

​

(다른 얘기지만, 이 시기에 약속이 하나 펑크가 나서 4월 말로 약속이 밀렸는데

위에 쓴 내용을 보시듯이,,, 또 펑크가 나서ㅋㅋㅋ... 5월로 미뤄졌답니다..

이때 봤어야 하는데,, 😂)

​

첫 주에는 주말에 무슨 일인지 사건이 없어서(!!)

저희 집 강아지도 차를 끌고 조금 멀리 나가서 산책도 하고요!

옷 정리도 하고... 에어컨 필터 청소도 하고...

약속이 펑크난 김에 밀린 집안일도 조금 해놓는

그런 편안한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

문제는 그 다음주부터였는데요....!

이때부터 하루에 한 2-3번 정도 센터에서 전화나 문자가 오기 시작합니다...!

센터에서 보통 연락이 오는 건 일정 관련이 대부분인데요.

​

네, 계속해서 일정이 잡혔다고 연락이...!!!!

분명, 첫째 주에 머물러 있을 때, 둘째 주 일정을 봤을 때는

꽤 많이 비어있었거든요?!

근데 이게 점점 채워지더니, 가득 차다 못 해 넘치게 됩니다.

​

결국 이 주에 6건이었던 일정이 19건이 되면서

어마어마한 4월의 서막이 열렸습니다 ㅎㅎㅎ...

​

그리고, 12일부터 14일까지 제가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앞서 상술했듯, 서브속기사님이 자리를 채워주셨는데,

최초로 일정을 조율할 때 2건이었는데요.

점점 늘어나더니, 기간이 임박했을 땐 4건이 됐고요.

제가 서울에 가 있는 동안, 센터가 일이 너무 많아 난리가 났다고 하며 2건이 추가됐다고 전달을 또 받았었어요,,,

​

서울에 올라가있던 저는 소식을 전해 들으며

그 자리에서 마음속으로 무릎 꿇음을...

서브속기사님께 이렇게 많이 맡기게 될 줄 몰랐어서, 너무 죄송스럽더라고요🥲

​

그래도 별다른 내색 없이 열심히, 든든히 해주셔서

서울에 올라가 있던 기간에는 별일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

그리고 서울에 내려온 뒤부터는 엄청난 강행군이....!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센터에 출석체크(?!)를 하며 ㅋㅋㅋ...

열심히 키보드를 두들겼고,

집에 가려고 하다가 갑자기 저녁에 사건이 잡히는 일도 있었고요🥹

​

와중에 또 저를 찾아주시는 다른 경찰관님들이 계셔서

다른 경찰서에서 온 사후 속기 의뢰 건도 몇 개 더 처리했습니다!


저의 4월은 거의 매일 이 구도와 함께했습니다,, 🥺

​

​

더불어, 음악 작업도 예상보다 많이 들어와

4월 둘째 주부터는 오후 4-6시까지 속기,

이후 저녁 10-11시까지는 집안일,

이후 새벽 1-2시까지는 음악 외주 작업

.... 를 대부분 반복하는 일상을 보냈답니다 🥺

​

​

잠은 중간중간 조금 더 잘 수 있을 때 자거나 해서, 다행히 부족하진 않았습니다만

조금 간당간당할 뻔하긴 했네요...! 🥱

​

​

​

이런 바쁜 와중에 재밌는 일도 하나 있었는데요!

​

아까 중간에 언급드렸듯, 사후 속기 의뢰가 왔다고 했었잖아요?!

근데 이 사건을 조사하신 수사관님이, 예전에 저희 센터에 계셨던 수사님이더라고요ㅎㅎ

​

조사하는 스타일이나, 말투나, 모든 게 그대로여서

반갑기도,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

되게 나긋나긋하시면서 꼼꼼하셨는데

정말 그대로시더라고요!

(대신 시간이 어어어엄청 오래 걸렸다는... 영상 길이가 6시간이었어요🤣)


생존신고한답시고 SNS에 올렸던 사진... 4월 제 사진은 이게 전부입니다... (진짜입니다😮)

​

​

ㅎㅎ 너무 제 바빴던 얘기만 써서 숨막히시죠..?

​

하나 사소한 이야기도 있었는데요.

서울에 올라가기 직전쯤, 센터에 출근하다 폰을 휙! 떨어뜨려 액정이 완전히 나가버리는 바람에

서울에 간 목적이 하나 더 늘었었답니다.

​

원래는 특수 렌즈를 맞춰야 해서, 병원에 가야 했기 때문에 올라가는 거였는데요.

액정이 아예 나가버려 애플스토어도 꼭 가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답니다... 😂

​

서울의 애플스토어는 서비스도 시설도 좋더라고요...

(홍대 쪽 애플스토어 시설도 직원도 왕친절,, 🥹)

​

뭐 수리비는 안 사소했지만(?)

폰도 새로 태어나고, 또 못 해본 경험도 했어서

나름 리프레쉬(?)되었던 기억입니다 ㅎㅎ

​

​

​

왠지 요즘, 계속 하나의 토픽을 잡고 글을 썼던 것 같은데요.

이번 글은 정말 의식의 흐름대로 쓴 거 같아

정말 일기글(?)에 가까운 글이 된 거 같답니다...? 🙄😂

​

아! 그리고 어제인가? 아마 한글속기 시험 결과가 나왔죠?!

인스타에도 결과 인증한 걸 많이 봤었는데, 아쉽게 떨어진 분도 조금 보이고...

여러 마음이 교차하더라고요.

​

합격이라는 글자를 본 분들께는 축하를

합격 대신 정확도 숫자가 나와있는 '불합격'이라는 통보를 받은 분들께는

그다음 시험 때 더 큰 경사가 찾아올 것이라고 더 큰 응원을 보내드리고 싶어요!

​

어떤 결과를 받으셨든, 이번 시험을 보신 모두

다시 한번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

​

그럼 이번 글은 여기까지고요!

이틀 뒤부터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을 포함한

사실상 연휴에 가까운 기간이 찾아오네요!

​

가정의 달이 밝아오는 게 실감되는데요.

행복하고 좋은 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

다음 달에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