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onderful한 수사속기사 일기 Episode 62) 나의 4월은 어디에...?
안녕하세요!
정말 이번달은 무사히 못 돌아올 뻔했던(?)
윤더풀 속기사입니다,,,,!
이번달은 정말로 날짜 개념이 없어진 달이었던 것 같아요.
센터 일정도, 다른 일들도 너무 많아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는 하루하루였기 때문인데요😅
항상 그렇듯 비슷한 내용이겠지만, 이번달은 우와...
단 이틀을 제외하고 전부 사건 일정이 빼곡하게 있었어요...!
더불어, 제가 이번달, 사정이 있어 서울에 2박 3일간 들르게 됐는데
이 기간 동안 서브속기사님이 고생을 정말 많이 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긴급하게 하루나 이틀 전, 또는 당일에도 사건이 잡히기도 했고,
사후 속기 의뢰도 많이 들어오기도 했던...!
우당탕탕탕탕 x 100 4월을 쭉 정리해볼까요?
4월 첫 주는 조금 여유롭게(?) 돌아갔습니다.
별다른 일도 없었고, 제 음악 외주도 그렇게 많이 들어오지 않았던 상황이라
얼마 뒤 서울에 갈 생각과, 집에 있는 멍냥이 케어에 열중했었어요.
(다른 얘기지만, 이 시기에 약속이 하나 펑크가 나서 4월 말로 약속이 밀렸는데
위에 쓴 내용을 보시듯이,,, 또 펑크가 나서ㅋㅋㅋ... 5월로 미뤄졌답니다..
이때 봤어야 하는데,, 😂)
첫 주에는 주말에 무슨 일인지 사건이 없어서(!!)
저희 집 강아지도 차를 끌고 조금 멀리 나가서 산책도 하고요!
옷 정리도 하고... 에어컨 필터 청소도 하고...
약속이 펑크난 김에 밀린 집안일도 조금 해놓는
그런 편안한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주부터였는데요....!
이때부터 하루에 한 2-3번 정도 센터에서 전화나 문자가 오기 시작합니다...!
센터에서 보통 연락이 오는 건 일정 관련이 대부분인데요.
네, 계속해서 일정이 잡혔다고 연락이...!!!!
분명, 첫째 주에 머물러 있을 때, 둘째 주 일정을 봤을 때는
꽤 많이 비어있었거든요?!
근데 이게 점점 채워지더니, 가득 차다 못 해 넘치게 됩니다.
결국 이 주에 6건이었던 일정이 19건이 되면서
어마어마한 4월의 서막이 열렸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12일부터 14일까지 제가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앞서 상술했듯, 서브속기사님이 자리를 채워주셨는데,
최초로 일정을 조율할 때 2건이었는데요.
점점 늘어나더니, 기간이 임박했을 땐 4건이 됐고요.
제가 서울에 가 있는 동안, 센터가 일이 너무 많아 난리가 났다고 하며 2건이 추가됐다고 전달을 또 받았었어요,,,
서울에 올라가있던 저는 소식을 전해 들으며
그 자리에서 마음속으로 무릎 꿇음을...
서브속기사님께 이렇게 많이 맡기게 될 줄 몰랐어서, 너무 죄송스럽더라고요🥲
그래도 별다른 내색 없이 열심히, 든든히 해주셔서
서울에 올라가 있던 기간에는 별일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그리고 서울에 내려온 뒤부터는 엄청난 강행군이....!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센터에 출석체크(?!)를 하며 ㅋㅋㅋ...
열심히 키보드를 두들겼고,
집에 가려고 하다가 갑자기 저녁에 사건이 잡히는 일도 있었고요🥹
와중에 또 저를 찾아주시는 다른 경찰관님들이 계셔서
다른 경찰서에서 온 사후 속기 의뢰 건도 몇 개 더 처리했습니다!
저의 4월은 거의 매일 이 구도와 함께했습니다,, 🥺
더불어, 음악 작업도 예상보다 많이 들어와
4월 둘째 주부터는 오후 4-6시까지 속기,
이후 저녁 10-11시까지는 집안일,
이후 새벽 1-2시까지는 음악 외주 작업
.... 를 대부분 반복하는 일상을 보냈답니다 🥺
잠은 중간중간 조금 더 잘 수 있을 때 자거나 해서, 다행히 부족하진 않았습니다만
조금 간당간당할 뻔하긴 했네요...! 🥱
이런 바쁜 와중에 재밌는 일도 하나 있었는데요!
아까 중간에 언급드렸듯, 사후 속기 의뢰가 왔다고 했었잖아요?!
근데 이 사건을 조사하신 수사관님이, 예전에 저희 센터에 계셨던 수사님이더라고요ㅎㅎ
조사하는 스타일이나, 말투나, 모든 게 그대로여서
반갑기도,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되게 나긋나긋하시면서 꼼꼼하셨는데
정말 그대로시더라고요!
(대신 시간이 어어어엄청 오래 걸렸다는... 영상 길이가 6시간이었어요🤣)
생존신고한답시고 SNS에 올렸던 사진... 4월 제 사진은 이게 전부입니다... (진짜입니다😮)
ㅎㅎ 너무 제 바빴던 얘기만 써서 숨막히시죠..?
하나 사소한 이야기도 있었는데요.
서울에 올라가기 직전쯤, 센터에 출근하다 폰을 휙! 떨어뜨려 액정이 완전히 나가버리는 바람에
서울에 간 목적이 하나 더 늘었었답니다.
원래는 특수 렌즈를 맞춰야 해서, 병원에 가야 했기 때문에 올라가는 거였는데요.
액정이 아예 나가버려 애플스토어도 꼭 가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답니다... 😂
서울의 애플스토어는 서비스도 시설도 좋더라고요...
(홍대 쪽 애플스토어 시설도 직원도 왕친절,, 🥹)
뭐 수리비는 안 사소했지만(?)
폰도 새로 태어나고, 또 못 해본 경험도 했어서
나름 리프레쉬(?)되었던 기억입니다 ㅎㅎ
왠지 요즘, 계속 하나의 토픽을 잡고 글을 썼던 것 같은데요.
이번 글은 정말 의식의 흐름대로 쓴 거 같아
정말 일기글(?)에 가까운 글이 된 거 같답니다...? 🙄😂
아! 그리고 어제인가? 아마 한글속기 시험 결과가 나왔죠?!
인스타에도 결과 인증한 걸 많이 봤었는데, 아쉽게 떨어진 분도 조금 보이고...
여러 마음이 교차하더라고요.
합격이라는 글자를 본 분들께는 축하를
합격 대신 정확도 숫자가 나와있는 '불합격'이라는 통보를 받은 분들께는
그다음 시험 때 더 큰 경사가 찾아올 것이라고 더 큰 응원을 보내드리고 싶어요!
어떤 결과를 받으셨든, 이번 시험을 보신 모두
다시 한번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럼 이번 글은 여기까지고요!
이틀 뒤부터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을 포함한
사실상 연휴에 가까운 기간이 찾아오네요!
가정의 달이 밝아오는 게 실감되는데요.
행복하고 좋은 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다음 달에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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