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센터 속기사의 기록 5] 녹화 취소가 유독 많았던 6월
안녕하세요? 여러분, 얼마 전 수사속기 시험이 있었는데 잘 보셨나요?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을 텐데 다들 좋은 결과가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이번 달도 생각보다 조사가 많지 않았는데요.
조사가 적었다기보다는 취소가 정말 많았던 한 달이라고 해야 할 거 같아요.
6월에는 이상하게 조사 취소가 많았어요. 일주일 동안 취소된 건만 5건이었는데요.
신기하게도 한 번 취소가 나오기 시작하면 연달아 취소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아요.
한 건은 오전 조사가 끝나자마자 취소 연락을 받았고 두 건은 조사 시간에 맞춰 센터에 갔는데 취소가 되었어요.
나머지 두 건은 제가 사후 작업을 하기로 한 건이어서 집에서 취소 연락을 받았습니다.
조사가 취소되면 수사관님께서 문자나 전화로 알려주시는데요.
이렇게 문자로 알려주세요!
센터에 도착해서 취소된 경우에는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데요.
그래도 다행인 건 조사 시간에 맞춰 방문했다가 취소된 경우에는 정말 감사하게도 교통비가 지원된다는 점이에요.
조금은 허탈할 수 있는데 교통비가 지원이 되니 덜 허탈한 마음으로 돌아가게 돼요.
아무튼 이렇게 취소가 많았던 6월이었는데요.
올해는 조사가 조금 적은가 싶다가도 벌써 7월 예약이 10건이나 잡혀 있더라고요.
5월, 6월에 충전을 했다 생각하고 7월에는 다시 열심히 달려야 할 거 같아요.
그리고 이번 달에는 또 하나의 변화가 있었는데요.
센터에서 근무하시던 간호사 선생님 한 분께서 정년퇴직을 하시게 되었어요.
다음 달부터는 새로운 간호사 선생님이 오신다고 합니다.
퇴직하시면서 센터 선생님들께 선물을 준비해 주셨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제 것까지 챙겨주셨어요.
이렇게 담아서 주셨어요!
센터에 출근했는데 제 자리에 쇼핑백이 하나 놓여 있어서 '이게 뭐지?' 했는데 간호사 선생님께서 주신 선물이더라고요.
저는 센터 직원이 아니라 조사가 있을 때 방문하는 데도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센터 특성상 교대 근무를 하시기 때문에 시간이 맞지 않아 직접 감사 인사를 드리지 못했고 메시지로 인사를 드렸어요.
이제 날이 점점 더 더워지고 이제 장마도 시작된다고 하는데요.
모두 더위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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