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onderful한 수사속기사 일기 Episode 64) 전반기의 끝.
안녕하세요!
이번달도 어마어마한 일정과...
무튼 다 뚫고 돌아온 윤더풀 속기사입니다!!
이번달도 정말 많은 일이 있었네요...
모두의 관심사'였던' 월드컵은 잠시 뒤로 해두고요.
(생각만 해도 화가 나서요... 😵💫)
제 개인적으로도 음악 작업도 양이 많았고
센터 일정 또한 박터지게 많아서...!
거기다 이번달은 여러 녹취록과 사후 속기를 소화하느라
정말 몸이 남아나지 않을 뻔했습니다🥺
입에 포진이 하나 생기긴 했지만
그래도 어찌저찌 하루하루 잘 살아왔네요.....!
이번달도 여러 소소한 일들이 있었답니다!
우선 첫 번째,
제일 최근에 있었던 일인데
역대 두 번째로 긴 분량의 속기를 소화했습니다.
서두에 말씀드린 사후 속기 건 중 하나였는데요.
총 7시간이 넘어가는 어마어마한 양이었습니다!
보통, 사후 속기 의뢰가 들어오면 길어도 이틀 안에는 끝내는데요.
이걸 받았을 때, 센터 조사 일정도 항상 그렇듯 꽉 차 있고...
이걸 하기는 해야하고......!!
짬짬이, 정말 짬짬이, 저녁 늦게까지 해서
어찌저찌 이틀만에 끝냈답니다.
이게 근데, 너무 오래 듣다 보니, 내용에 제 감정이 이입될 뻔하기도...
(내용은 말할 수 없지만, 파해자 입장에선 정말로 치가 떨릴 만한 사건이었거든요)
인스스에도 올렸던 사진인데요! 평소보다 한 2배 정도는 더 나온 것 같습니다 ,,, 😅
[출처] Yoonderful한 수사속기사 일기 Episode 64) 용케도 살아서 맞이한 6월과 전반기의 끝. (속기 카페랭킹 1위 (재택·프리|콘텐츠자막|취업·합격·교육)) | 작성자 Yoonderful
속기록만 이만큼 나왔답니다...?
간인 찍는 데만 거의 10분 정도가 걸렸던 거 같아요.
(최대한 빨리 찍은 거예요 심지어... ㅎㅎ)
결국 이튿날에 이렇게 끝을 내고
이날은 오전 조사만 있었기에 평소보다는 아주 일찍 집에 가서 휴식을 취해주었답니다.
(사실 다음날, 즉 어제도 사건 일정이 두 건이나 있었기에 안 쉬면 몸이 감당이 안 됐어요... 🤤)
두 번째로,
6월 초중순쯤 출장을 가게 될 때가 있었어요.
정말, 아주아주 오랜만에! 경찰서에 직접 출장을 가서 속기를 하게 됐었어요.
근데 이게, 적어도 코로나 시대에 돌입한 이후로는 처음이었어서
어땠는지도, 어떻게 소화를 했는지도 까먹었어 가지고...
정말 만반의 준비를 해서 갔답니다!
센터 컴퓨터가 아닌 제 노트북으로 했어야 해서
이에 필요한 장비나, 점검, 약어나 사전 단축키 등등...
모든 걸 점검하고 살펴서 모든 준비를 해서 갔습니다!
사실 여기 좀 더 앞에 있는 스벅도 갔다가, 여기로 갔습니다...!
[출처] Yoonderful한 수사속기사 일기 Episode 64) 용케도 살아서 맞이한 6월과 전반기의 끝. (속기 카페랭킹 1위 (재택·프리|콘텐츠자막|취업·합격·교육)) | 작성자 Yoonderful
혹시 몰라 예정된 시간보다 조금 일찍 와 있었는데요.
예정된 시간은 2시였고, 저는 한 11시쯤엔가? 왔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와중에, 이날은 날씨가 너무 더웠어서, 이렇게 잠시 카페에도 있다 갔고요...
그렇게 몇 시간 정도를 대기하다가 경찰서로 가게 됐습니다.
어, 그런데...? 들어가자마자 뭔가 분주합니다...?!
들어가서 담당 수사관님을 뵙고 인사를 드리는데
왜인지 분주해서 여쭤보니 진술녹화를 하는 컴퓨터의 인터넷이 갑자기 안 된다고 하네요?!
????
뭔가 큰일이 났구나... 싶었습니다.
참고로 이때는 조사 30분 전이었고요...
담당 부서에서 나와서 열심히 수리하고 계신 걸 지켜보고 있던 저는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저도 상태 체크하는 걸 도우면서, 도와드렸어요.
시간이 계속 흐릅니다.
결국 별다른 진전이 없이 예정된 시간이 되었고요.
계속 답보 상태였던 수리 상황은 바뀌지 않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이 컴퓨터가 인터넷이 안 됐는데
굳이 고치려고 했던 이유는 두 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인터넷이 안 되면 진술녹화 시스템에 접속이 불가능해 녹화 자체를 진행할 수 없기 때문에,
또 하나는 이 컴퓨터가 있는 장소가, 유일하게 모니터링실과 조사하는 공간이 분리돼 있는 공간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만약 이 조사실에서 하지 못 하면, 다른 조사실에서 해야 하는데 ...
다른 조사실은 모니터링실과 조사하는 공간이 분리가 되지 않아서
제가 속기를 하러 들어갈 수가 없는 상황이었고요.
다시 얘기하고 있던 그 상황으로 돌아와서,
인터넷이 여전히 안 되어 계속 수리를 하고 있고, 더 나아지지 않고 있던 상황에서
수사관님이 조사받는 피해자에게 잘 이야기하여 조사를 딜레이 시켜보고 있었는데요.
이 상태가 결국 1시간이 더 지속이 되어, 3시가 되었습니다.
결국 다른 조사실에서 조사를 하기로 하고, 저는 일단은 계속 고쳐보고 있었고요.
속기는 어차피 못하게 된 거, 이거라도 고쳐보자... 하는 심산(이라 쓰고 독기라고 표현합니다...)으로
계속 수리를 도우고 있던 중에....
갑자기!! 인터넷이 되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이때는 아직 조사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하던 조사를 중단하고 기존에 진행하려고 했던 조사실로 넘어와 다시 시작해도 되는 상황이었고요.
하여, 원래 조사하려고 한 조사실에서 녹화를 준비하게 됩니다.
저는 다시 키보드와 제 노트북을 꺼내어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요.
뭔가 이상합니다 또...?
아이고... 이제는 또 녹화할 때 소리가 아예 나지가 않습니다...
😅😅😅😅😅😅😅...??
이대로 포기할 순 없기에 딱 10분만 더 고쳐보기로 하고
낑낑거려봤습니다만... 돌아온 건 소리 없는 아우성... 이 아닌 컴퓨터 상태였고요🥹
결국 이 조사실에서, 끝내는 조사를 하지 못하고 또다시...!
다른 조사실에서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흑흑... 저는 도로 돌아가는 발걸음을 재촉해야 했어요.. 🥹
사실 이날 소화를 못하게 되면, 추후 영상 CD를 받아 속기는 할 수 있었기에
완전히 속기를 못하게 되는 건 아니어서 완전 아쉬운 건 아니긴 했답니다...!
다만 이것저것 준비를 '단디' 한 게 결국은 아쉽게 물거품이 됐다는 생각에
그런 점에서는 조금 아쉬운 마음은 있었답니다!
그래도 경찰서에서 너무 친절하게 응대해주고 맞아주셔서
공허할 뻔했던 마음은 나름 색다른 경험으로 채워지게 됐답니다!
이런 일들을 포함해서 이런저런 일이 있었는데
엄청 길게 언급할 정도는 아니었고요.
무튼 이렇게 이번 달이 지나갔습니다...!
아! 그리고 이번달 초에 다시 서울을 갔었는데요.
드디어 4월에 못 맞췄던 공막렌즈를 맞춰서
아마 7월 중부터는, 과거 각막이식했던 눈에 공막렌즈가 들어가
좀 더 편하게 일을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생활 패턴에 큰 변화는 없겠지만, 눈의 피로도가 깨나 줄어들 것 같아
매우매우 기대중입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고요!
모두 말도 안 되는 월드컵 상황 때문에 화가 나셨을 텐데
또 날씨도 슬슬 습하고 더워지는데...!
좋은 것만 많이 보고, 먹고, 즐기시길 바랍니다!
이제 어느 덧 2026년 하반기의 시작인데요!
이 하반기의 시작인 7월도, 무사히 다들 잘 보내시고요!
저는 7월 끝자락즈음,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Yoonderful한 수사속기사 일기 Episode 64) 용케도 살아서 맞이한 6월과 전반기의 끝. (속기 카페랭킹 1위 (재택·프리|콘텐츠자막|취업·합격·교육)) | 작성자 Yoonder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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