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콘텐츠 속기사가 속기 공부 하는 방법
쉬는 날 도서관에서 속기 연습하고 책도 읽었어요 :)
요즘 라이브콘텐츠 작업을 하면서
제가 신경 쓰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오자를 줄이는 거예요.
실시간으로 작업하다 보면
속도도 중요하지만 결국 정확도가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시간이 날 때마다
마술사 프로그램으로 오자 0개 만들기를 목표로 연습하고 있어요.
제가 자주 틀리는 부분이 어디인지 확인하면서
최대한 정확하게 입력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연습하면 자꾸 딴짓하게 되어
이번 주말에는 아예 노트북 챙겨서 도서관으로 가 봤어요
다른 장소에서 집중해서 연습하니까
확실히 집에서 할 때보다 집중도 잘되고 좋더라고요.
가끔 이렇게 한 번 나가주는 것도 좋은 거 같습니다.
목표는 오자 0개인데 막상 해 보면 사소한 부분에서 하나씩 틀려서
생각보다 쉽지는 않네요.
그래도 처음보다 오자가 줄어드는 게 눈에 보이니까
은근히 오기가 생겨서 계속 다시 해보게 되는데요.
오기가 생겨서 다시 해도 왜 오자는 계속 늘어나는 걸까요???
저는 성격이 너무 급해서 빨리 치는 습관이 있어 오자가 많이 나는 편인데요.
그래서 요즘은 무조건 빠르게 치는 것보다
조금 천천히 치더라도 정확하게 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데 오랫동안 몸에 밴 습관을 고치는 게 생각보다 시간과 공이 많이 들어가네요.
그래도 이날은 오랜 도전 끝에 드디어 오자 0개 성공했습니다..... 휴...ㅎㅎ
한참 연습하고 나니 시간이 조금 남아서 오랜만에 책 구경도 하고
마음의 양식까지 쌓고 왔습니다.
요즘은 일하거나 속기 연습한다고
책을 여유롭게 읽을 시간이 별로 없었는데
도서관에 앉아서 조용히 책을 읽으니까 이것도 좋더라고요.(많이 졸기리는 했습니다ㅎㅎㅎㅎ)
라이브콘텐츠 작업은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만큼
순간적인 집중력이나 정확도가 중요한 것 같아요.
이미 일을 하고 있다고 해서 연습이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 부족한 부분을 찾아서 채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자 0개 만들기 연습 완료! 읽고
싶었던 책 읽기도 완료!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조금씩 연습하다 보면
실제 작업할 때도 더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겠죠ㅎㅎ
속기 연습도 하고 책도 읽고
나름 알차게 보낸 도서관에서의 하루였는데요.
요즘 연습하면서 느끼는 건 연습이 잘 안 되는 날에 무조건 오래 붙잡고 있는 것만이 답은 아니라는 것이에요.
오자가 계속 나오기 시작하면 왜 이것도 안 되지? 하는 마음에
더 빨리 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오자가 더 늘어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럴 때는 잠깐 손을 놓고 쉬었다가 다시 해보거나
저처럼 장소를 바꿔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것 같아요.
특히 오자가 많이 나온다고 해서 처음부터 속도를 무리하게 올리기보다는
내가 반복해서 틀리는 부분을 찾아보고 정확하게 치는 연습부터 해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저 역시 아직 고치는 중이지만
하루아침에 잘하려고 하기보다는
어제보다 오자 하나라도 줄었다면 그것도 충분히 연습한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연습하다 보면 유독 손이 안 따라주는 날도 있고
평소에는 잘되던 것도 이상하게 안 되는 날이 있잖아요.
그런 하루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기보다는
가끔은 한 템포 쉬어가면서 다시 시작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렇게 꾸준히 연습해서
실제 작업에서도 오자 0개에 조금씩 가까워져 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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